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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야외 콘서트장 최악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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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03 17:46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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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야외 콘서트장 최악 총기난사

최고관리자 0 1 17:37

美 라스베이거스 야외 콘서트장 최악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200여명 부상 
호텔 32층 방서 쏜 64세 男 사살 
외교부,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중

일요일 밤 음악축제가 악몽으로 1일(현지 시간) 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리조트 앤드 카지노 인근 야외 콘서트장에서 컨트리음악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잇따른 총성에 몸을 낮추며 대피하고 있다. 범인은 맨덜레이 호텔 32층에서 콘서트장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했으며 최소 50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64세 백인 남성인 범인을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1일 밤(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 음악 축제에 모인 사람들을 겨냥한 무차별 살상극에 미국 사회가 깊은 충격에 빠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8분경 길 건너로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루트 91 하비스트’ 콘서트장이 내려다보이는 맨덜레이베이 리조트 앤드 카지노 32층에서 범인이 자동소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했다. 호텔과 콘서트장 거리는 200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웠고 당시 콘서트장에는 약 4만 명이 모여 있었다. 수백 발의 총탄이 날아들면서 콘서트장은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조 롬바도 라스베이거스 경찰 보안관은 “최소 50명이 사망했고, 200여 명이 다쳤다”며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라고 말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진 사망자 49명, 부상자 58명을 낸 지난해 6월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인질극 참사가 미국 최악의 총기 테러 참사였다.

경찰 특공대는 호텔 32층에 숨어 있던 범인을 총격전 끝에 사살했다. 경찰은 “범인은 은퇴한 64세 현지 거주 남성 스티븐 패독”이라고 밝히고 “이번 사건은 ‘외로운 늑대’형 범죄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백인인 이 범인은 32층 호텔방에 자동소총을 여러 정 가져다 놓고 탄환이 떨어지면 다른 총으로 바꿔 가며 사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과 한 방에 머문 매릴로 댄리라는 62세 호주 국적의 여성을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아침 충격적인 테러 소식을 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한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신의 은총이 있기를!”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국인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현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현지 영사 협력원 및 한인회를 통해 우리 국민 피해를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확인된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만델레이베이호텔 32층 깨진 창문 '흉물'로…경찰 삼엄한 통제
고층객실서 총기 쏜 각도 희비 갈라…콘서트 조명·소음에 늦게 대응

관광객들 삼삼오오 찾아…어두운 표정속 허술한 보안·총기규제 질타  

 

만델레이 베이 호텔의 깨진 창문
만델레이 베이 호텔의 깨진 창문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자동화기를 쏜 32층 객실의 깨진 창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중심부 스트립 지역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번쩍이고 있었다.

2일 오후(현지시간) 스트립 남쪽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 쪽으로 방향을 틀자 경찰 통제선이 눈에 들어왔다.

사거리인 이스트 트로피카나 애비뉴까지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답게 눈부신 카지노 사인이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 나타나는 거대한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은 적막에 휩싸여 있었다.

경찰이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와 만델레이 베이 로드의 차량 진출입을 막은 탓에 거리가 텅 비었기 때문이지만, 전날 밤 컨트리뮤직 페스티벌을 킬링필드로 만든 참극의 끔찍함이 만 하루가 지났는데도 그대로 남아있는 듯했다.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루트 91 하베스트 콘서트에 모인 2만 2천여 명의 청중을 겨냥해 빗발치듯 캘리버 자동화기를 쏘아댄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객실 창문은 마치 돌을 던져 깨트린 듯이 흉물스러운 모양으로 노출돼 있다.

바람이 불면서 깨진 창문 사이로 커튼이 약간씩 나부꼈다.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59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5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온 길 건너편 콘서트장은 그냥 평범한 공터처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경찰은 콘서트장 쪽으로 들어가는 아르코 주유소 앞길도 노란 통제선을 치고 차량 진입을 막았다.

총격 현장 앞 분주한 취재진
총격 현장 앞 분주한 취재진 미국 방송 취재진이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총격 현장 앞에서 분주하게 촬영하고 있다.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에는 NBC, ABC, CBS 등 공중파 방송사 중계 차량은 물론 인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KTLA 방송차 등이 줄지어 늘어섰다.

앵커들이 돌아가며 인도 연석 위에 올라서 만델레이 베이 호텔의 깨진 창문을 배경으로 현장 리포트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단번에 드는 의아한 점은 범인이 발포한 객실부터 콘서트장까지의 거리다.

 

호텔과 콘서트장 사이의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블러바드는 좌회전용 포켓 차로를 제외하고도 왕복 4차로의 제법 큰길이다.

총격 현장 앞 경찰통제선
총격 현장 앞 경찰통제선 경찰이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참극이 벌어진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에 통제선을 치고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다.

 

아무리 자동화기를 수백 발 발사했다 해도 육안으로 보기에 꽤 먼 거리에서 그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NBC 방송 기자는 "고층 빌딩에 올라 걸터앉은 듯한 총격범의 위치와 지상의 목표물이 돼 버린 청중의 위치가 총격의 충격을 극대화하는 각도를 만든 것이 수많은 사망자가 나온 이유 중 하나"라고 해석했다.

 

총격범의 위치는 지상 100m 이상이고 길 건너편 콘서트장까지의 거리는 300m 정도인데 그런 거리와 각도가 대량 살육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콘서트 청중들이 "엎드려, 자세를 낮춰" 등의 절규를 듣고 엎드렸는데도 사상자가 많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15종이 넘는 온갖 화기류를 호텔 방에 갖다놓은 총격범 패덕의 치밀함이 몸서리를 치게 만드는 광경이다.

차량 진입 막는 경찰관
차량 진입 막는 경찰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소속 경관들이 2일(현지시간) 총격 참극 현장인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콘서트장 앞쪽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소속 N.헬라니 경관에게 중년 부부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이 다가서더니 득달같이 화를 냈다.

 

중년 부부는 경관에게 "2만 명이 넘는 청중이 몰렸는데 어떻게 한 명의 범인에 의해 그런 참극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들 부부는 인근 룩소 호텔에 어젯밤 묵었는데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고 한다.

아내로 보이는 여성은 금세 눈시울을 붉히며 흐느꼈다.

 

헬라니 경관은 "콘서트장에서 조명이 사방으로 비치고 군데군데 스피커에서 음악 소리가 나오다 보니 처음엔 총격 소리를 청중들이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경찰 통제선 근처까지 차를 몰고 온 택시 기사인 배리 씨는 "콘서트장이 어디냐. 저렇게 먼데 사람들이 죽었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인근 트로피카나 주차장의 발레파킹 담당 직원은 "어젯밤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에 야근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폭죽을 터트리는 줄 알았다. 경찰 순찰자들이 막 몰려오고 나서야 무슨 일이 났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만델레이 베이 호텔 쪽으로 통하는 트로피카나 애비뉴에서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59명 사망한 콘서트장 앞에 선 취재진
59명 사망한 콘서트장 앞에 선 취재진(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방송의 한 취재진이 2일(현지시간) 킬링필드로 변한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 콘서트장 인근 도로에서 방송을 준비 중이다.

 

저마다 휴대전화를 들고 만델레이 베이 호텔 객실을 찍었다.

셀카를 찍는 관광객도 있었지만 표정은 한결같이 어두웠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백인 남성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냐'고 묻자 "지금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다.

다른 관광객들은 범인이 그 많은 총기류를 호텔 방까지 버젓이 들고 올라갔다는 사실에 고개를 흔들었다. 총기류 규제가 그만큼 허술하다는 반증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왔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어제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예약을 할까 하다가 인근에 있는 MGM 그랜드 호텔에 했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제발 한국인들 피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과 함께 온 부모는 "뉴스를 듣고 사건 현장이 어떤지 보러 왔다"면서 "총기 규제를 하든지 해야지, 미국에서 안전하게 관광을 즐기기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참극의 현장에서 10분 정도 걸어 나오자 뉴욕뉴욕 호텔 앞에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캔맥주를 손에 들고 흥에 취해 있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객들의 표정에는 그림자가 묻어났지만 머리 위로 돌아가는 네온사인은 변함없이 휘황찬란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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